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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 선정

<앵커>

최근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9월에 리그 3경기에서 4골에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모두 '경기 MVP'에 뽑혔고, 평균 평점도 8.1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영국의 유력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의 에이스가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며, 손흥민의 9월은 충격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뽑힌 건 처음입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5주 동안의 활약상을 누적 평가해 산정하는 파워 랭킹에서 손흥민을 1위에 올리며, 지난달 24일 미들즈브러전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 숲을 헤치고 날린 손흥민의 골을 '9월의 베스트 골' 후보로 꼽았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이적 위기'를 딛고 부진에서 탈출해 더 극적이었다며 '앞으로의 손흥민'에 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흥민 : 프리미어리그에서 작년에 적응을 하고 경기를 치르다 보니까 좀 배운 것 같고요, 아직은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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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귀돌린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전격 경질했습니다.

최근 감독과 악수를 거부하는 등 불화설이 났던 기성용으로서는 반전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새 사령탑으로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미국의 16강을 이끌었던 밥 브래들리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스완지는 현재 리그 17위에 처져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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