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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하느님,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알레포 7살 소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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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에 사는 7살 소녀 바나 알라베드. 바나의 트위터 계정에는 매일 두 남동생과 함께 영어를 공부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는 영상과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에는 집 근처에서 폭탄 소리가 들리고 전쟁을 멈춰달라는 기도가 담기는 등 전쟁으로 얼룩진 참혹한 알레포의 모습도 그대로 묻어나고 있습니다.
 
4년 넘게 전쟁이 멈추지 않는 시리아 알레포. 수많은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어린 아이들은 '평화'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들을 도와주지 않는 현실에, 바나는 이렇게 트위터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며 알레포의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나의 트위터 계정은 개설한 지 보름도 안돼 팔로워가 19만 명이 될 정도로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7살 소녀의 눈높이에서 본 알레포의 참혹한 모습,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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