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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北핵시설 타격 '타우러스' 90여 발 추가도입 추진

군, 北핵시설 타격 '타우러스' 90여 발 추가도입 추진
▲ 소형 정밀유도폭탄 SDB-Ⅱ (사진=레이시온 인터넷 캡처/연합뉴스)
 
군 당국이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를 추가 도입합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최근 타우러스 90여발을 추가 도입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타우러스170여 발을 실전 배치하기로 했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인해 추가 도입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우러스는 5백km 떨어진 목표물도 오차범위 3미터 안에서 타격할 수 있는 초정밀 공대지 미사일로, 적의 전파 교란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미 군용 GPS 수신기가 장착됩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이 GPS 수신기를 타우러스에 장착할 수 있도록 승인해 연내 실전 배치가 결정됐습니다.

군은 이와 함께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 TEL 같은 이동식 표적을 타격하는 소형 정밀 유도폭탄도 신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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