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김태균, 최연소 3천루타 달성 눈앞

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이 최연소 3천 루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김태균은 현재 개인 통산 2천999루타를 기록 중이라 내일(5일) kt 원정경기에서 기록 달성이 유력합니다.

KBO리그에서는 김태균에 앞서 9명이 3천 루타를 채웠습니다.

은퇴한 양준혁이 3천879루타로 이 부문 1위고, 삼성의 이승엽이 3천826루타로 내년에 1위 기록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김태균보다 어린 나이에 3천 루타를 달성한 선수가 없어, 현재 34세 4개월 5일인 김태균이 정규리그가 끝나기 전에 3천 루타를 달성하게 되면 장종훈 롯데 코치가 보유한 34세 5개월 14일의 최연소 3천 루타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KBO는 김태균이 3천 루타를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김태균은 이미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 300출루를 기록했고, 135타점으로 구단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