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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다음 주 연합해상훈련 동해까지 확대 논의

한미, 다음 주 연합해상훈련 동해까지 확대 논의
한미가 오는 10∼15일 서해와 제주도 해상에서 진행할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 범위를 동해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훈련을 동해에서도 실시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현재 한미가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로 핵·미사일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고 대북압박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변인은 대북심리전 확대 방안에 대해 "확성기 추가 운영을 위한 시험평가와 전력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방송시간 확대나 시각 심리전 수단에 대한 전력화 계획 등을 일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를 성주 골프장에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선 인접한 김천 지역 주민을 설득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부지 협상은 협상대로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 롯데 측과 성주골프장 부지매각 협의를 진행하고, 부지매각이 확정되면 SOFA 절차에 따라 부지공여 절차를 진행하고 이후 설계와 시설 공사가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실시 여부에 대해선 "주민들이 요구하는 부분이 있다면 필요한 절차는 다 진행할 것"이라고 문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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