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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월드컵 진출국 48개로 늘리자" 제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48개국으로 늘리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지난 2월 FIFA 회장선거에서 2026년까지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를 현행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인판티노 회장이 이번에는 48개국까지 그 수를 더 늘려 제안한 겁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인판티노 회장이 내년 1월 FIFA 평의회에서 이 방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48개 팀 가운데 16개 팀이 시드를 받아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나머지 32개 팀이 예선전 성격의 단판 승부를 펼쳐 16개국을 추린다는 게 인판티노 회장의 생각입니다.

이에 따라 시드를 받은 16개국과 예선전을 거친 16개국이 모여 32개국 체제로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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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가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에 올랐습니다.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이달의 선수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한 달간 8.10의 평균 평점을 얻어 EPL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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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기성용과 끊임없이 불화를 빚은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을 경질하고 밥 브래들리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리그 17위로 쳐진 스완지시티에 감독 교체요구가 빗발쳤는데, A매치 기간에 감독 교체를 전격적으로 발표한 겁니다.

신임 브래들리 감독은 2010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베테랑 사령탑으로 미국과 노르웨이, 프랑스 2부리그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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