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도권]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백지화 위기…불만 증폭

[수도권]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백지화 위기…불만 증폭

송호금 기자 pcvirus@sbs.co.kr

작성 2016.10.04 12:4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서강대가 남양주시에 추진해 온 제2캠퍼스 건립이 백지화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0년부터 6년 동안 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해서 각종 인허가를 추진해 왔는데,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서강대가 말을 바꿨습니다. 화면 보시죠.

서강대 남양주 캠퍼스 건립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남양주시에 제2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승인신청을 최근 서강대 이사회가 부결시키면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남양주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한 지 6년 만입니다.

서강대 이사회는 재정압박 때문에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남양주시가 추진해온 3만 명 규모의 교육타운 조성이 어렵게 됐습니다.

서강대 유치를 전제로 그린벨트 170만 평방미터를 해제 받았는데 이것 또한 백지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토지보상을 믿고 돈을 빌리거나 선투자를 한 사람이 많습니다.

[박창근/기도 남양주시 양정로 : (은행 빚이 얼마나 됩니까?) 10억 5천만 원입니다. (그럼 이자가?) 3백 7십~8십만 원.]

[김경근/서강대 추진대책위원장 : 해도 너무 하는 거예요. 2010년부터 계속 해마다 다음에, 다음에… 이제 와서 서강대 측에서 하니, 못하니 하고 포기한 상황에서 우리 주민들은 이제 (불만이) 목에 찾죠.]

서강대 이사회는 남양주시가 구두로 약속한 5백억 원 지원을 문서로 명문화하고 오는 12월까지 협상 기한을 연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남양주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고래 싸움에 주민들이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

의정부 성모병원이 경기 북부의 지역외상센터로 지정 받게 됩니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경기도와 오늘 협약을 맺고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통해서 시설을 확충하는 등 권역 외상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같은 지역 내 외상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고서 외상 전문의들이 24시간 대기하는 병원입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