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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올라가자 수도권 들썩…상승 요인은?

[경제 365]

추석 이후 시작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서울에 이어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그 전주보다 0.35% 올라 주간 상승률로는 9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주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값도 0.12%가 올라 추석 직후보다 상승 폭이 0.04% 포인트 커졌습니다.

부동산114는 저금리와 재건축 호재, 이사 철 등이 겹치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수도권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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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입산 쇠고기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호주산 갈비 수입가는 100g당 1만 6천 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천 원보다 30%가량 급등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도 100g 기준 1만 2천 원 선에서 1만 5천 원 선으로 25% 올랐습니다.

유통업계는 호주의 가뭄 현상과 중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움직임 등으로 값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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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내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791만 배럴로, 지난해 8월보다 12.5% 증가했습니다.

경유 소비량도 1천507만 9천 배럴로 10.4% 늘어, 각각 월간 소비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와 휴가를 떠나는 차량이 늘어난 데다, 저유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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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인·적성 검사가 치러집니다.

8일 LG그룹을 시작으로, 9일 현대자동차그룹, 16일 삼성그룹, 22일 CJ그룹, 23일 SK그룹 인·적성 검사가 차례로 진행됩니다.

한국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주요 정부·공공기관도 오는 22일 인·적성 검사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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