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사드 배치 관련 "괴담·유언비어 단호 조치"

황교안 국무총리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와 관련해 "근거 없는 괴담이나 유언비어 유포 등 사회적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에 단호하게 조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오늘(4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사드 체계가 주민 안전과 환경에 영향이 없음이 입증된 만큼 국민 여러분도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 총리는 또 "사드 체계가 조속히 배치돼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 능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철도 파업과 관련해서는 "성과연봉제는 연공서열 중심의 보수 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으로, 저성과자 퇴출과는 무관하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