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마스터스 티켓 걸린 '아시아 태평양 아마골프대회' 6일 개막

내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골프 챔피언십'이 오는 6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합니다.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골프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내년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또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내년 7월 잉글랜드의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 예선 출전권도 받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골프협회와 브리티시오픈을 개최하는 R&A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그동안 아시아 지역의 유망 선수들을 발굴해 왔습니다.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일본의 간판스타 마쓰야마 히데키도 2010년과 2011년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 골프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우리나라도 첫 대회였던 2009년에 한창원, 2013년 이창우가 우승해 마스터스에 데뷔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허정구배 제63회 한국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윤성호와 세계 아마추어 랭킹 72위인 이원준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들과 함께 유양건,하진보, 류제창, 장승보, 김태호 등 총 9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합니다.

2012년 만 14세의 최연소 나이로 우승해 화제를 모았던 중국의 관톈랑과 지난해 우승자 진청(중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