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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인왕후보 김시우, 이번 주 최경주대회 출전

PGA 신인왕후보 김시우, 이번 주 최경주대회 출전
미국 PGA 투어 신인왕 후보인 김시우가 이번 주 최경주 초청 대회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김시우는 오는 6일부터 나흘동안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파71·6천97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초청 선수로 참가합니다.

김시우가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은 2014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이후 2년 만입니다.

김시우는 2012년 역대 최연소 나이로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합격했지만 만 18세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식 멤버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2년간 2부 투어에서 뛰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과 바바솔 챔피언십 준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해 톱10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2년 만에 한국 무대를 찾은 김시우는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와 위창수, 이동환 등과 샷 대결을 벌입니다.

이번 대회는 위창수에게는 은퇴 무대입니다.

20년 간 PGA 투어에서 활동한 위창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최경주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위창수는 선수로서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국내 투어 상금랭킹 1위 최진호와 2위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최진호는 PGA 투어 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상금 2위 박상현은 일본프로골프투어에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토요일까지 후원 기업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2일 오전 현대해상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총상금 5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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