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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마이애미, 배리 본즈 타격코치와 1년 만에 작별

MLB 마이애미, 배리 본즈 타격코치와 1년 만에 작별
▲ 배리 본즈 전 마이애미 타격코치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가 배리 본즈 타격코치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마이애미 구단이 선수 시절부터 미디어와 동료에게 쌀쌀맞았던 본즈를 타격코치로 기용한 건 놀라운 일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본즈는 역대 1위인 통산 762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선수 시절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아 명예의 전당에는 입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7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본즈는 친정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격 인스트럭터로 잠깐씩만 활동하다 올해 마이애미와 전격 계약했습니다.

올해 마이애미는 팀 타율 2할 6푼 3리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4위에 올랐지만, 경기당 평균득점은 4.1점으로 27위에 그쳤습니다.

시즌 중반에는 팀 주포 장칼로 스탠턴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홈런이 대폭 증가한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마이애미는 팀 홈런 128개로 29위였습니다.

본즈의 해고는 성적 부진뿐만 아니라, 돈 매팅리 감독과의 불화도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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