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태풍 '차바' 북상 중…내일 오후 제주 영향권

<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내일(4일)까지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텐데, 문제는 태풍입니다. 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내일 오후 제주도부터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지금은 날이 개면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 남부와 영남, 전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 부산은 28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일부에서는 살짝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무난한 날씨지만, 앞으로는 태풍이 문제인데요, 지금 태풍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겠는데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오늘 밤에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하늘 대체로 흐리고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온 뒤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대구 27도로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면서 반짝 더워지겠고요, 또 내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는 남부 지방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