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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타율 0.302로 마감…PS시즌 진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3할대 타율로 데뷔 첫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가을야구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김현수는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얻었습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5대 1로 앞선 7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 드루 스텁스와 교체됐습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다 어제 양키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오늘도 안타를 때리지 못하면서 올 시즌 타율은 0.304에서 302(305타수 92안타)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홈런은 6개를 쳤고 22타점 36득점을 올렸습니다.

시범경기 부진에 따른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압박과 홈 개막전 야유 등을 딛고 '타격 기계'의 모습을 되찾으며 극적으로 일어섰습니다.

지난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현수는 미국에 진출해서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볼티모어는 맷 위터스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7.1이닝 2실점 호투를 엮어 양키스를 5대 2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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