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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에 맑아져요…태풍 '차바' 북상 중

밤사이 파주와 연천 등 중북부 곳곳에 200mm가 넘는 가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수도권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지금도 강원도 곳곳엔 시간당 20mm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에 수도권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강수량은 전국에 5~30mm, 많은 곳은 강원 북부 산간에 최고 60mm가량이 되겠습니다.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야외활동하기에도 무난하겠는데요, 기온도 어제보다 올라서 오늘(3일) 서울 27도, 춘천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 차바는 내일 서귀포 남동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에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오늘 밤 남해 먼바다부터 물결이 거세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온 뒤 오전에 수도권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서 오늘 서울과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면서 반짝 낮 더위가 예상되고요, 내일은 제주도에, 또 모레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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