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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최고 60mm' 더 온다…태풍 북상

<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계속됐습니다. 경기 북부에는 200mm 넘게 내린 곳도 있습니다. 비는 오늘(3일) 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점 그치겠습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연천에는 235mm, 파주에 227mm 철원에 193mm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충남 태안에 50mm, 서울에도 2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여전히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서울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는 20~60mm의 비가 더 오겠고 그 밖의 전국에는 5~3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오후에는 서울과 대구 27도 광주 26도 등 평년보다 기온이 3~4도 가량 높게 오르겠습니다.

일본 먼바다에서는 18호 태풍 '차바'가 북상 중입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모레는 서귀포 먼바다를 거쳐 일본 북쪽 해안을 따라 북상할 전망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시작하여, 모레는 남부지방과 동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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