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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레인우드 클래식 김인경, 6년 만에 우승

여자골프 김인경 선수가 LPGA 투어에서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김인경은 중국 베이징 파인밸리 골프장(파73)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습니다.

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한 김인경은 허미정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으로 우승하며 통산 4승째를 기록했습니다.

4년 전 메이저대회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0cm 우승 퍼팅을 놓친 이후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던 김인경은 당시 아픔을 털어내며 6년 만에 다시 LPGA 무대 정상에 섰습니다.

우승 상금은 31만 5천 달러, 우리 돈 약 3억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허미정이 1타 차 2위에 올랐고, 이미림이 3위로 마치면서 우리 선수들이 1,2,3위를 휩쓸었습니다.

김인경의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거둔 승수는 8승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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