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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백남기 사인은 외인사…사망진단서 의혹 철저 파악"

野 "백남기 사인은 외인사…사망진단서 의혹 철저 파악"
야권은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이 병사가 아닌 외부의 충격에 따른 사망인 '외인사'라면서 사망진단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서울대 의과대학 동문 365명의 성명서를 소개하며 "저도 의사 선배로서 동의한다"며 "백 씨의 사인은 외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의학을 포함한 과학에서는 사실이 중요하고 여기에는 정치 논리가 개입할 여지가 없고 개입해서도 안 된다"며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을 정치적인 논란으로 만드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소명 의식으로 서울대 의대 동문들이 응답했다"며 "이제는 우리 기성세대가 응답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의에 따라 사망진단서에 대한 의혹을 철저히 파악하고 책임을 묻겠다"며 "정당한 절차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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