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스페인 출신 골키퍼 최다 경기 출전 타이기록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이케르 카시야스가 스페인 출신 골키퍼로는 최다 경기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포르투갈 클럽 FC포르투의 골키퍼로 뛰고 있는 카시야스는 포르투갈 푼샬에서 열린 CD 나시오날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4대 0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AS는 카시야스가 이날 1980~1990년대 FC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출신 골키퍼 안도니 수비사레타와 같은 1,020경기째 출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S는 스페인 필드 플레이어 중에는 라울 곤살레스가 1,063경기를 뛰고 은퇴했고, 사비 에르난데스가 1,031경기째 출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시야스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고, 2000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의 수문장을 맡으며 월드컵에 4차례나 출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