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작전 도중 순직한 해군 링스 헬기 조종사 2명과 조작사에 대한 영결식이 국군수도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엄현성 해군 참모총장은 조사에서 순직 장병들은 "칠흑 같은 밤하늘을 날며 조국을 수호해 온 용감한 바다의 전사들이었다"고 말하고 "해군은 순직 장병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정부는 조종사 고 김경민, 박유신 소령과 조작사 고 황성철 상사가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고난도 야간 비행 임무를 수행하다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점을 고려해 1계급 진급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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