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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 투입' 스완지, 리버풀에 역전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이 후반 교체 투입된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스완지는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7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개막전 승리 이후 6경기째 승리를 하지 못한 스완지는 1승 1무 5패로 17위에 머물러,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에 대한 사퇴 압력이 커지게 됐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시구드르손의 코너킥을 바스톤이 헤딩 패스로 연결했고, 골문 앞에 있던 페르가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쿠티뉴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헨더슨이 공을 골문 앞으로 띄워 줬고, 피르미누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9분 피르미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침착하게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밀어붙였지만,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은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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