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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가을야구 향해 맹렬한 추격…5위와 1경기 차

<앵커>

프로야구 SK가 가을 야구를 향해 맹렬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LG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5위 KIA를 1경기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SK가 공수에 걸친 놀라운 집중력으로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LG 타선을 상대로 안타 4개와 볼넷 4개를 허용했지만, 위기마다 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특히 3루수 최정은 두 차례 강습 타구를 잡아 병살타를 이끌며 실점을 막았습니다.

공격에서는 4회 4점을 몰아쳐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김강민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최정이 적시타를 더해 LG 선발 류제국을 강판시켰습니다.

6회에는 나주환이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5대 0 승리를 거둔 SK는 3연승을 달리며 5위 KIA를 1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SK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5경기를 남긴 KIA가 3패 이상 당할 경우 이들의 순위가 뒤집혀 SK가 가을 잔치에 초대를 받습니다.

LG는 가을 야구 확정까지 1승만 남겨놓고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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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개막한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에서, KCC 에밋이 시원한 속공 덩크슛을 터뜨립니다.

44점을 몰아친 에밋의 활약을 앞세워 KCC는 중국 챔피언 쓰촨을 연장전 끝에 꺾고 한국 농구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뉴질랜드 챔피언 웰링턴은 모비스와 첫 경기를 앞두고 상대의 기를 꺾기 위해 독특한 전통춤 하카를 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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