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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오픈 골프 3R 전인지, 공동 11위 도약

일본여자오픈 골프 3R 전인지, 공동 11위 도약
일본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가 저력을 발휘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섰습니다.

전인지는 일본 도치키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9개, 보기 4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2라운드까지 합계 5오버파에 그쳐 간신히 컷을 통과했던 전인지는 합계 이븐파를 만들면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5언더파 단독 선두인 나가노 미노리와는 5타 차여서 마지막날인 내일 역전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전인지가 역전 우승에 성공할 경우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또 한번의 메이저 우승을 차지합니다.

신지애가 합계 2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4위에 올랐고, 이지희가 합계 1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해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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