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지만, 열흘만에 안타…볼넷 얻어 멀티출루까지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멀티 출루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 19일 시애틀전 이후 43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최지만은 시즌 7번째 멀티 출루 경기를 펼치며 타율을 1할 6푼 5리에서 1할 7푼 1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최지만은 3대 1로 앞선 2회말 노아웃 3루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브래드 피콕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최지만은 계속된 투아웃 1, 3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 됐지만, 3루 주자 케일럽 코와트의 홈 득점을 끌어냈습니다.

4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다비드 파울리노의 7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습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에인절스는 휴스턴을 7대 1로 꺾고 4연승을 달렸고, 에인절스의 선발 다니엘 라이트는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5패 끝에 데뷔 첫 승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