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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교체 출전' 크리스털, 에버튼과 1-1 무승부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청용이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연속 출전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EPL 7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무승부로 3승 2무 2패(승점 11)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습니다.

에버튼은 4승 2무 1패(승점 14)가 됐습니다.

이청용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인 후반 47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추가시간이 4분 주어지면서 2분가량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7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청용은 지난달 25일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나와 팀이 3대 2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에버튼 로멜루 루카쿠의 절묘한 왼발 프리킥이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끌려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5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조웰 워드의 크로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딩슛을 날렸습니다.

이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대각선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6분 뒤 다미엔 델라니가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는 듯했지만 심판이 이를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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