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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적 감춘 고흐 그림…마피아 은신처에서 발견

[이 시각 세계]

14년 전 도난 당했던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작 2점이 발견됐습니다.

마약 수사를 하던 경찰이 마피아 은신처에서 우연히 찾아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고흐 미술관, 14년 전 도난됐다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 고흐의 작품 2점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2002년 12월 도둑들이 지붕을 통해 박물관을 침입해 이 그림을 훔쳐갔는데, 경찰 수사에도 종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경찰이 나폴리 근처 마약 근거지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그림을 발견한 겁니다.

해변가의 풍경, 그리고 교회를 그린 이 두 작품은 다행히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는데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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