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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 백화점 매출 '쑥'…작년보다 40%↑

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 백화점 매출 '쑥'…작년보다 40%↑
대규모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막이 오른 어제 주요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행사 첫날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나눠 열린 행사가 올해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통합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할인 품목이 다양해지고 할인 폭도 늘어난 데다,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어제 매출은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첫날보다 46.7% 증가했습니다.

추석 연휴 직전이었던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세일' 첫날과 비교하면 패션 부문 매출이 26.5% 신장했습니다.

이사철을 맞아 가구·홈패션 부문 매출도 79.4% 급증했습니다.

주방·식기, 핸드백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군도 매출이 각각 39.3%, 19.5%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중국인 고객 매출은 지난해 첫날보다 23.1%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행사 첫날 실적이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첫 날보다 43.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과 인접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매출이 49.1% 신장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은 4천여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세일' 첫날과 비교해도 22.5%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매출은 43.0%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첫날 대비 매출이 30.1%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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