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야구 '음주운전' 테임즈, 잔여경기+PO 1차전 출장 정지

프로야구 '음주운전' 테임즈, 잔여경기+PO 1차전 출장 정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NC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KBO로부터 정규시즌 남은 8경기와 플레이오프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KBO는 오늘(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테임즈의 징계 수위를 이같이 확정했습니다.

상벌위원회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에 따라 정규시즌 잔여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하고 벌금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벌위원회는 또 테임즈의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을 알고도 즉각 KBO에 보고하지 않고 어제 삼성과 경기에 테임즈를 출전시킨 NC 구단에 대해서도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테임즈는 지난 24일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한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NC 구단은 테임즈의 적발 사실을 알고도 어제 삼성과 더블헤더 1차전 경기 전에야 이를 KBO에 보고했고 경기에도 출전시켜 사후 조치가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