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24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중국 국경절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과 겹쳐 관광·유통업계의 특수 기대가 큽니다.
2010년 5만 7천 명을 기록했던 중국 국경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엔 20만 3천 명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 기간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해 종로 청계와 명동, 동대문, 이태원, 강남에서 통역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대센터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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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과 V20 등 최신 스마트폰의 출시에 맞춰 이동통신사들이 구형 스마트폰의 가격을 줄줄이 내리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플러스의 출고가를 34만 원 일제히 인하했고,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올렸습니다.
이통사들은 신형 프리미엄폰 뿐만 아니라 구형폰 판매에도 지원금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이동통신시장이 활기를 띠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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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4년째 이어진 대풍에 따른 쌀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물량인 쌀 180만 톤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물량은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의 45%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농협은 쌀 판매와 소비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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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로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혼밥족', '혼술족' 등의 신조어가 생긴 가운데, 혼자 캠핑을 떠나는 '혼캠족'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캠핑용품 상품군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습니다.
캠핑용품 중 싱글 해먹 매출이 288% 증가했고, 1인 캠핑용 코펠과 텐트, 돗자리 등도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