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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메달 로즈-스텐손, 라이더컵 첫날 한 조로 출격

금·은메달 로즈-스텐손, 라이더컵 첫날 한 조로 출격
▲ 저스틴 로즈 (사진=연합뉴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골프 금메달리스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은메달리스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30일) 밤 개막하는 제41회 라이더컵 첫날 경기에서 같은 조로 힘을 합칩니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 첫날 경기 대진표를 보면 로즈와 스텐손은 첫날인 포섬 경기 1조에서 미국의 조던 스피스-패트릭 리드 조를 상대하게 됐습니다.

올해 라이더컵은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첫날 경기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포섬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데, 포섬은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며 점수를 내는 방식입니다.

이틀째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되고, 마지막 날은 싱글 매치플레이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2조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이 유럽대표로 나서고 미국에서는 필 미컬슨과 리키 파울러가 맞대응합니다.

3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미국의 지미 워커, 잭 존슨과 맞붙습니다.

오전 조의 마지막인 4조에서는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유럽대표로 나서고 미국에서는 더스틴 존슨, 맷 쿠처 조를 내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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