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 있는 룡악산샘물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공장 시설을 둘러본 뒤 "먹는 물을 생산하는 공장의 특성에 맞게 무균화, 무진화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작업 현장의 위생 관리를 과학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통합 생산 체계를 훌륭히 구축해 놓았다"며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룡악산샘물공장이 2007년에 사업을 시작한 뒤, 올해 '70일 전투' 기간 동안 증설 공사를 끝내면서 샘물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리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정은의 시찰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안정수 경공업 부장, 조용원 당 중앙위 부부장 등이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