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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방식으로 청년인재 채용…참가자 급증

<앵커>

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과 국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한상대회에서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채용행사가 진행됐습니다.

JIBS 이효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사업가인 한상들 앞에 청년들이 섰습니다.

3백 초 안에 자신의 가진 강점과 비전을 소개합니다.

[천주연/제주대학교 : 사람 냄새나는 친화력으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러시아어 학습에 매진했습니다.]

바로 기업과 청중 1백 명의 즉석 평가가 나오고 희비가 갈립니다.

세계한상대회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으로 최근 유행하는 오디션 방식을 접목시켰습니다.

[안선우/강릉원주대학교 : 이렇게 큰 무대에서 발표는 처음이라 많이 떨었다. 그래서 말이 좀 끊겼는데 박수 쳐주셔서 끝까지 할 수 있었다.]

필요한 청년 인재를 객관적으로 뽑을 수 있어 한상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정유석 대표/M여행사 (아르헨티나) : 열정을 표현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반면에 그런 부분을 너무 어필하려고 하니 어렵지 않았나.]

해외 취업의 꿈이 좀 더 빨리 이뤄질 수 있어 지난해보다 5배나 참가자가 늘었습니다.

세계한상대회가 청년 인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해외진출 꿈을 이뤄낼 수 있는 창구 역할까지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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