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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질투’ 고경표, 공효진에 “내가 좋아, 조정석이 좋아?”

‘질투의 화신’ 고정원(고경표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유치한 질문을 하면서 삼각관계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2회에서는 개펄에서 이화신(조정석 분)과 몸싸움을 벌이던 정원이 나리에게 다가가, “내가 좋아, 화신이가 좋아?”라고 묻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원은 화신과의 개펄 육탄전 후 나리에게 화신을 끌고 다가가, “내가 좋아, 얘가 좋아?”라며 “유치해도 대답해줘, 내가 몇 번이고 물었잖아”라고 물어 나리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이 곳에 온 것도 몰랐던 나리는 당황하다가 낙지가 담긴 양동이가 엎어지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나리는 “짜증나!”라고 소리치며 “이걸 발로 차면 어떡해! 고3 내 동생 보양식 하려고 하루 종일 내가 낙지를 얼마나 힘들게 잡았는데”라며 둘을 맹비난했다.

당황한 정원은 “내가 백 마리 사줄게”라고 응수했다. 이에 나리는 “누나가 정성으로 잡아주는 거랑 같아요?”라며 “도와주진 못할망정, 이거 밖에선 살수도 없는 거!”라며 화풀이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락(이성재 분)이 계성숙(이미숙 분)과 방자영(박지영 분) 두 사람이 여자로 보인다고 고백, 본격적인 꽃중년 삼인방의 삼각관계를 알리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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