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5시 반쯤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이 아파트 4층에 있는 75살 주모 씨 집에서 시작돼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5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 씨의 집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누전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