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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버스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오늘(29일) 저녁 7시50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172번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 뒷 부분 엔진에서 시작된 불은 33만 원 정도의 재산 피해를 내고 3분 만에 꺼졌습니다.

버스에는 승객 수십 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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