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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누리당 국감 파업은 민생 포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여당의 국감 거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선 나라의 품격을 위해서라도 출마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어떤 경우라도 국회의원은 국회를 지켜야 한다며 여당의 국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말 집권당의 국감 파업은 민생 포기입니다. 빨리 복귀해서 민생 현안을 (처리)해주길 바랍니다.]

또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을 빌미로 국감을 파행시키는 것은 미르 재단 같은 비리 의혹에 대해 시간을 벌어주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여권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유엔총회 결의안을 근거로 사무총장은 퇴임 직후 어떤 정부의 자리도 맡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반 총장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나라의 품격이 떨어지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나라의 품격을 위해서라도 이분께서는 절대 출마하시지 않는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추 대표는 내년 대선 경선과 관련해 대선 6개월 전 후보를 뽑도록 한 당헌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방식에 대해선 공정성을 기본으로 하되 결선 투표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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