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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처음으로 1인당 GDP 1천 달러 넘겨"

북한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1천 달러를 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는 북한의 대략적인 소득 수준을 추정하는 모형을 통해 나온 결과여서 1년 단위의 정확한 북한 GDP 변동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북한 1인당 명목 GDP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이 자체 추정한 북한의 지난해 1인당 명목 GDP 값은 1천13달러로 2014년(930달러)보다 증가했습니다.

이 추정 모델값을 볼 때 북한의 1인당 명목 GDP가 1천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의 1인당 명목 GDP는 1987년 986달러를 기록한 뒤 지속해서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2000년대 초 600달러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경제가 개선되면서 1980년대 후반 수준으로 회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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