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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료 1년 새 평균 18% 올라…흥국화재 48% 인상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최근 1년 새 평균 1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제출한 '실손보험료(영업보험료) 현황'에 따르면 올해 24개 보험사의 실손보험료는 지난해보다 평균 18% 인상됐습니다.

보험사별로는 흥국화재의 보험료 인상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 회사는 여성 기준 월평균 실손보험료를 지난해 1만4천912원에서 올해 2만2천49원으로 47.9% 올렸고 남성 실손보험료도 35% 인상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여성 실손보험료를 1만 7천20원에서 2만 1천943원으로 28.9%, 알리안츠생명도 여성 실손보험료를 4만 3천754원에서 5만 4천505원으로 24.6% 인상했습니다.

이외에 미래에셋생명(남성·23.4%), 한화생명(여성·23.4%), 동부생명(여성·22.0%)의 실손보험료 인상 폭이 컸습니다.

올해 실손보험료가 인하된 보험사는 교보생명 단 한 곳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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