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 투수가 1과 ⅓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오승환은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2대 1로 뒤진 8회 초 원아웃 3루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습니다.
사흘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과 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평균자책점을 1.85로 낮췄습니다.
오승환은 9회 호세 페라자에게 투수 강습 타구를 내준 뒤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겼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말 선두타자 콜튼 웡이 3루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웡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고 2대 1로 졌습니다.
뼈아픈 패배를 당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세인트루이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가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