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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진 바르셀로나…힘겨운 경기 끝 '역전승'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독일의 묀헨글라트바흐에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는 전반 34분 선제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특급 스타 에당 아자르의 동생 토르간 아자르의 오른발 슈팅에 당했습니다.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아르다 투란을 교체 투입했고 그라운드를 밟은 지 6분 만에 투란이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네이마르의 재치있는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피케가 역전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수아레스의 강슛은 골키퍼가 막았지만, 피케가 재빨리 쇄도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습니다.

2대 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2연승으로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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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7대 0으로 대패했던 같은 조의 셀틱은 잉글랜드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난타전 끝에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셀틱의 무사 뎀벨레는 전반 3분 동료 스비아첸코의 헤딩슛이 가슴을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2대 2로 맞선 후반 2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값진 승점 1점을 안겼습니다.

올 시즌 10전 전승을 달린 맨시티는 놀리토의 동점 골로 패배 위기는 벗어났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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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35분 야니크 카라스코가 한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세계 최고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뚫고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2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D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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