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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에서 UDT까지…'2016 슈퍼모델선발대회' 역대 최대 인원 지원 대성황

아이돌 출신에서 UDT까지…'2016 슈퍼모델선발대회' 역대 최대 인원 지원 대성황
프로페셔널 모델은 물론 톱 배우 그리고 할리우드 스타에 이르기까지 21세기 최고의 엔터테이너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슈퍼모델선발대회’.

지안프랑코 로띠, 뚜아후아, 라마트리 슈퍼스타컬렉션과 함께하는 ‘2016 슈퍼모델선발대회’가 지난 8월 31일 지원자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본선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2016 슈퍼모델선발대회’에는 약 2,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16: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인원 지원으로 성황을 이뤘다. 4반세기가 흘렀지만, 슈퍼모델을 향한 대중들과 예비 모델들의 관심과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이번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수놓은 이색 지원자들을 살펴봤다.


나이, 국적, 성별의 벽 허물었더니...

슈퍼모델선발대회는 모델경력 유무, 결혼 유무, 국적, 직업, 키에 관계없이 만 16세 이상(200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그런 만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지원자들의 도전도 줄을 이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연령층의 다양화. 과거 지원자들 상당수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2016 슈퍼모델선발대회’에는 10대 지원자들은 물론, 2~30대 지원자도 많이 지원했으며, 40대 지원자도 있었다.

아울러, 미혼뿐만 아니라 ‘주부’ 지원자들도 증가했으며, 금녀의 벽을 허문 이후 남성 지원자들의 지원도 꾸준히 증가, 여성 지원자 수를 능가했다.

또한, 국적 제한이 없는 만큼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독일 등 서양권 국가에서의 지원도 쇄도했다.

직업군 또한 다양했다. 모델이나 연예계 관련 종사자는 물론 교사도 있었으며, 공군 장교, 해군 UDT/SEAL 출신의 ‘상남자’들도 있었다. 또한, 자매가 나란히 지원한 경우도 있었다.


‘경력자’ 대거 지원... 슈퍼모델로 커리어 방점 찍겠다!

‘2016 슈퍼모델선발대회’ 지원자들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경력자’들의 대거 지원이다.

올해 ‘슈퍼모델선발대회’에는 과거 슈퍼모델대회에 지원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던 지원자들의 재도전이 눈에 띄었다. 또한, 모델 활동 경력자들의 지원도 증가했다.

이들은 슈퍼모델선발대회 입상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에 방점을 찍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방송 활동 경력자들의 지원도 늘어났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듀스 101’, ‘도수코’ 출연자, 배우, 리포터 등 다양한 방송 경력의 지원자들의 도전이 줄을 이었다.

이는 슈퍼모델선발대회가 단순 모델 선발 대회를 넘어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지닌 인재 선발의 등용문임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밖에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의 지원자, 레이싱모델, 머슬마니아 경력의 소유자들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농구 배구 탁구 선수 출신의 지원자들도 코트 대신 무대에 서기를 희망했다.

서류합격자들은 오는 9월 28일 예선을 치르며, 예선에 통과한 지원자는 오는 12월 28일 대망의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른다.

한편, ‘2016 슈퍼모델선발대회’는 공식 SNS계정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측은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sbsupermodel),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upermodel1992),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bs_supermodel), 트위터(http://twitter.com/supermodel1992) 등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와 관련 소식들을 접할 수 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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