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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회 파행 책임 정 의장에…단식 계속"

국감 관련 8뉴스 리포트
<앵커>

이정현 대표는 단식 와중에 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서 야권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우병우 수석 문제, 미르·K스포츠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국회 파행의 책임은 야당 편에 서서 국회를 운영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 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단식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민주주의와 의회주의를 이런 식으로 하루아침에 뒤엎는 것을 보면서 거래를 하고 어영부영 넘어가고 이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은 대통령을 쓰러뜨리고 정권을 차지하려는 야권의 대선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에 대해서도 의혹이 나올 때마다 교체하면 국정운영이 제대로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언제든지 (우병우 수석을) 교체할 겁니다. 교체하긴 교체할 겁니다. 그렇지만 의혹 제기해서 이런 식으로 대통령을 쓰러뜨리려 한다면 미안하지만 사람을 잘못 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그럴 사람 아닙니다.]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 의혹과 관련해선, 체육·문화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니 전경련이 나선 걸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 대선후보를 치열한 정책 경쟁을 통해 선출하겠다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만을 위한 카펫은 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 선진화를 위해 영·호남 연대 같은 정치적 빅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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