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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천금 같은 결승골!…토트넘 조 2위 껑충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뽑아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모스크바 원정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상대의 집중 수비를 이겨내며 과감한 돌파와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26분, 마침내 손흥민이 골문을 열었습니다.

에릭 라멜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낮게 깔아찼고, 공은 상대 골키퍼의 손에 스치며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습니다.

[현지 중계 멘트 : 한국의 손흥민!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입니다. 매우 중요한 골이었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치며 세 경기 모두 MVP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시즌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AS모나코에 패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원정에서 1대 0, 값진 승리를 거두며 E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사실, 어려운 경기였는데요. 이겨서 승점 3점을 얻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F조 2차전에선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가 2대 2로 비겼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은 뒤 지단 감독과 손을 맞잡고 기쁨을 나누며 최근 나돌았던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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