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볼티모어, 와일드카드 경쟁팀 토론토에 패

김현수 선수의 소속팀인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맞대결에서 패했습니다.

볼티모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5대 1로 졌습니다.

두 팀이 나서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순위 2위인 볼티모어는 1위 토론토에 2게임 차로 밀렸고 3위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는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볼티모어는 1회말 조시 도널드슨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3회초 마크 트럼보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3회말 에즈키엘 카레라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다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토론토는 5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친 김현수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