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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차주 모집" 화물차 기사 상대 억대 사기 4명 구속

경기 평택경찰서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높은 월급을 지급하는 지입차주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억대 금품을 받아 가로챈 42살 우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오전 자신들이 설립한 유령법인인 물류운송 회사 사무실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A 씨에게 "미군 부대로 화물을 운송하는 지입차주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지입차 매매대금 명목으로 1억 3천여 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A 씨 등 11명을 상대로 7억 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650만 원의 월급, 추가근무 수당, 교통비 지원 등의 채용 조건을 보고 차량 대금을 입금했다가 낭패를 봤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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