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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빈집털이범, 경찰에 흉기로 저항

대낮에 빈집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거액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7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2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부산 영도구와 서구 일대 주민이 외출한 빈집에서 출입문을 파손한 뒤 침입해 50 여차례에 걸쳐 귀금속과 현금 등 6천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김씨가 흉기를 꺼내 저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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