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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물오른 감각…챔스 골 사냥 나선다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내일(28일) 새벽 챔피언스리그에서 골 사냥에 나섭니다. 감독과 동료, 현지 언론 모두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 전만 해도 이적을 고민하던 손흥민의 위상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면서 최고 해결사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유럽 5대 리그 선수 가운데 경기당 평점이 가장 높고, 슈팅 수와 득점은 물론 각종 공격 지표에서 유럽 최고라며 추켜세웠습니다.

경기 외적으로도 밝은 성격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동료 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새벽 모스크바와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갖는 가운데, 모든 관심은 손흥민에게 쏠려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골 감각이 워낙 좋아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1차전에서 모나코에 일격을 당한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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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신임 감독 샘 앨러다이스가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몰래카메라에 찍혀 곤란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앨러다이스는 사업가로 위장한 취재진에게 선수 이적과 관련한 편법을 알려주고, 잉글랜드 축구협회를 거세게 비난했다가, 이 장면이 공개되면서 취임 2개월 만에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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