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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덜란드 정상, 북핵 규탄 공동성명 채택

박근혜 대통령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 회담에서 "북한은 기록적인 홍수로 주민이 큰 고통을 받고 있던 시기에 5차 핵 실험을 했다"면서 "북한 정권의 핵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꺾지 못하면 북핵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과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관계를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격상하고 데이터와 원자력 등 미래 유망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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