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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한옥스테이 절반, 기준 미달인데 인증 취소 안 돼"

한국관광공사의 한옥스테이사업 인증을 받은 한옥 체험 시설 가운데 절반이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관광공사가 인증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이 지적했습니다.

관광공사는 한옥스테이 인증을 받은 숙박 시설 368곳 가운데 절반인 184곳이 인증 기준 점수에 미달한다는 '한옥스테이 서비스 모니터링 용역' 결과 보고서를 지난해 12월 받았습니다.

공사는 특별 심사를 해서 인증 취소 등의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해당 숙박 시설에 모니터링 결과만 통보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굿스테이사업 (일반·생활숙박업 대상 인증 사업)을 대상으로 한 용역 업체의 심사 결과 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24개 시설이 인증 기준을 총족하지 못했지만 우수 숙박 시설로 인증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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