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인허가 5만 4천여 가구…두 달 연속 감소

주택인허가물량이 두 달 연속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인허가물량이 전국 5만 4천 832가구로 지난해 8월보다 2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인허가 물량이 줄어든 것은 7월에 이어 두달 연속입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가 작년보다 27%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 감소했습니다.

다만 1∼8월 누적 인허가물량은 47만 천 52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늘었습니다.

지난달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 승인 물량은 전국 3만 2천 330가구로 1년 전 보다 29% 감소했습니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지난달 말 6만 2천 562가구로 한달 전 보다 1% 줄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월과 비교하면 3% 감소한 만 천 188가구로 집계됐습니다.